[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더나랩 “수업 시간에 떠오른 아이디어 사업화… 해외 4개국 수출”

[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정소원 더나랩 대표(부산대 식물생명과학 11학번)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더나랩은 개인사업자등록 후 한 달 만인 지난해 7월, 부산에 생산 시설 공장을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 참여한 정해도 부산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단장은 “창업 동아리로 시작해 성공적인 청년 창업가가 됐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나랩의 성장 비결은 ‘천연’이다. 대학 ‘약용작물학’ 수업 시간, 우방근과 양제근이 탈모와 피부 트러블, 두피 개선 등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소원 대표는 이를 활용해 천연 비누와 샴푸를 만들었다. 특히 화학성분이 유발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였다. 여기에 탈모 치료 효과를 더해줄 하수오, 어성초 한약재를 추가한 샴푸 ‘더나래’가 탄생했다.
더나래는 중국, 네덜란드, 칠레, 미얀마 등 4개국에 진출했다. 정 대표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지속 R&D를 통해 신제품 ‘헤어토닉’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설립 연도 : 2016년 10월- 주요 사업 : 천연 생약 추출물 함유 헤어 케어 제품 제조- 성과 : 창업진흥원 창업아이템사업화 선정, 국내외 판매 약 1500만 원(2017년), 중국·미얀마·칠레·네덜란드 4개국 수출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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