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 ‘본격 가동’ 위해 정책개발·홍보 등 신규 채용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일자리위원회가 나급 전문 임기제 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일자리위원회는 2017년 5월 16일 설립된 대통령 직속 기구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았고 부위원장에는 이용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민간과 정부 인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정부의 일자리 관련 정책에 대한 평가와 기획 등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2년 임기제다. 임기제 공무원이란 2013년 공무원 직종체계가 일반직 중심으로 재편성되고 기능직과 계약직이 폐지되면서 대체로 도입된 것이다. 계약직과 달리 일반직과 동일한 직급명칭이 부여되고 임기 동안 신분이 보장된다. 근무실적에 따라 위원회 존속기간 내에 연장도 가능하다. 일자리위원회 운영기간은 지난 5월 16일 출범 후 약 5년이다.
서류접수 기간은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이다. 온라인 접수는 불가능하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4층 일자리위원회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보내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일자리정책개발(4명) 등, 홍보, 사진 및 웹디자인, 정보통신(각 1명) 네 가지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시험이다. 서류전형에서는 응시원서, 이력서, 학위 및 경력 증명서류,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 등을 평가한다. 이 전형에서 최종 합격자의 3배수 이상을 선발해 면접 응시자격을 준다.
급여는 '공무원보수규정'에 맞춰 지급한다. 이번 채용에 해당하는 나급의 연봉 한계액은 4667만~7004만원(2017년 기준)이다.
서류합격자는 6월 23일 오후 5시에 발표되며 면접은 27~28일 이틀 간 모집분야별로 나눠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30일이다.
tuxi0123@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