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몰, 소비자 구매패턴 분석한 ‘원스톱 시스템’ 인기

[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구매하기 까다로운 식자재를 간편한 온라인 기반으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하나로몰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농협중앙회 제휴 식자재몰이기도 한 하나로몰은 시간에 쫓기는 자영업주들에게 간편한 원스톱 방식으로 시간에 쫓기는 자영업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장보는 시간만 하루 2시간 이상 걸린다는 역삼동 K식당의 임용기씨(53)는 “(하나로몰은)고정적으로 사는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깜빡 하거나 급하게 떨어진 제품도 바로 살 수 있어 정말 편하다”고 설명했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하는 정기세일제품을 그대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하나로몰의 특징 중 하나다. 농협의 전단세일 중 가장 잘 팔리는 제품만을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보다 편리한 쇼핑을 선보이고 있다.
양대진 하나로몰 부사장은 “농협에서 엄선한 계절별, 시기별 세일 제품 중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들만 다시 모아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며 “2주에 한 번씩 새로운 기획으로 편리성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로몰은 6월부터 한식, 중식, 양식 등 6대 카테고리별 기획전을 연다. 이 기획전은 소비자들이 꼭 필요한 식자재들만 모아놓아 구매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다.
양 부사장은 “각 카테고리별로 지금까지의 소비자 구매패턴을 분석해 꼭 필요한 제품만을 엄선해 놓은 곳이라 소비자들의 쉽고 빠른 쇼핑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협의 유통망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가격적인 우위를 갖춘 것은 물론 농협 매장에서 팔고 있는 제품이라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일종의 폐쇄몰이지만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어떤 사용자로도 몇 번의 클릭으로 양질의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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