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추가 채용 얼마나?…경찰 7월말 채용 공고

[공무원 채용 확대] ① 채용 얼마나?
▲ 정부는 소방관 1500명을 포함해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한국경제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정부의 공공 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공약의 첫걸음이 시작됐다. 정부는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6월 5일 기획재정부는 ‘2017년 추경예산 안’에 따르면, 총 11조2000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고, 이중 일자리 창출에 4조200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공무원 채용의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짐에 따라 시험 준비생들과 중도에 포기했던 준비생들까지 크게 기대감을 보인다.
정부는 올해 우선 중앙 공무원 4500명, 지방 공무원 7500명 등 국민안전 및 민생 관련 공무원 1만2000명을 하반기에 추가 채용한다.
구체적으로 중앙공무원은 경찰관 1500명, 부사관(1160명)과 군무원(340명) 1500명, 근로감독관·집배원·인천공항 제2 터미널 종사자 1500명 등이다.
지방공무원은 사회복지공무원 1500명, 소방관 1500명, 교사 3000명, 가축방역관·재난안전 등 현장인력 1500명을 뽑을 예정이다.
경찰은 지구대와 파출소 등 현장인력 위주로 채용하고, 소방관은 119구급대 탑승인력과 2교대 해소를 위한 인력을 먼저 충원할 계획이다.
채용 일정은 7월부터 진행된다. 경찰은 7월 말 공고, 9월 필기시험, 12월 합격자 발표 일정이며, 소방은 7월 공고, 10월 시험 등의 채용 절차를 밟는다. 기획재정부 측은 연내 채용을 끝내려면 늦어도 11월까지는 시험이 끝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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