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여의도, 여름엔 서울숲에서 힐링하기

[캠퍼스 잡앤조이= 강홍민 기자 / 장예은 대학생 기자] 벚꽃의 계절인 봄에는 여의도공원을 찾았다면 이제는 서울숲의 계절인 여름이다. 서울숲은 서울에서 여름의 청량함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자연의 풍경을 오롯이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서울숲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언더스탠드 에비뉴

서울숲 2번 출구 맞은편에 위치한 언더스탠드 에비뉴는 모든 사람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창조적 공익문화공간이다. 총 116개의 컨테이너로 조성된 이곳은 다양한 색상의 컨테이너 앞에서 인생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언더스탠드 에비뉴는 7개의 ‘STAND’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MOM STAND’는 한부모 가정, 다문화 여성이 함께 준비하는 건강테이블을 맛볼 수 있고, 누구나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턱 낮은 문화공간인 ‘ART STAND’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웨딩촬영 명소, 서울숲

서울 도심 속에서 나무를 실컷 볼 수 있는 서울숲은 푸른 잎들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위 사진은 서울숲 2번 입구로 입장하면 보이는 바닥분수 옆의 길과 포토존의 모습이다. 실제로 이 주변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연인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낮잠자기 좋은 곳

서울숲에서는 지붕 없는 정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나들이를 즐기다가 나른해지면 나무 사이에서 잠깐 낮잠을 자는 것도 서울숲 나들이만의 묘미다.
자전거로 즐기는 서울숲

서울숲 주변에 개인이 운영하는 슈퍼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고 ‘서울시 따릉이‘를 이용해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다. 따릉이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된 서울시의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이다.
누구나 편리하게 다양한 이용권을 구매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신용카드, 모바일 티머니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따릉이 자전거 대여소’는 서울숲 남문 버스정류소, 서울숲역 2번 출구 앞, 서울숲역 4번 출구 옆, 뚝섬역 1번 출구 옆에서 이용가능하다.
성수동 카페거리

최근 성수동의 골목 곳곳에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음식점과 카페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런 성수동의 카페거리가 서울숲에서 5분 거리에 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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