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8.2%, “아웃캠퍼스 활동 해봤다”…58.6%가 ‘취업에 도움될 것 같아서’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대학생 10명 중 7명은 학교 외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른바 ‘아웃캠퍼스 활동’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12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68.2%가 아웃캠퍼스 활동을 하고 있었다. 학년별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1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에서 70%가 넘는 대학생이 ‘아웃캠퍼스 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1학년의 경우 아웃캠퍼스 경험 비중이 57.6%로 나타났다.
아웃캠퍼스 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들은 ‘관련 정보나 지식이 없어서(26.2%)’, ‘관심이 없어서(17%)’, ‘시간 및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16.5%)’ 등의 이유를 들었다.
아웃캠퍼스 활동 중인 대학생 58.6%는 ‘취업 시 긍정적 영향을 줄 것 같아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14.9%)’, ‘학교 밖에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서(7.8%)’, ‘스펙 쌓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6%)’, ‘뒤쳐질지도 모른 다는 불안감 때문에(4.6%)’ 등 다양한 이유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대학생이 가장 많이 하는 아웃캠퍼스 활동(복수응답) 1위는 아르바이트(79.1%)였다. 이어 ‘봉사활동(52.3%)’, ‘강연회 및 설명회 참석(44.8%)’, ‘대외활동 프로그램(27.6%)’, ‘공모전(23.5%)’ 순으로 활동 비중이 높았다. 그밖에 ‘스펙 관련 동호회 및 스터디활동(16.9%)’, ‘취업상담 및 과외(15.8%)’, ‘인턴십(7.7%)’, ‘교환학생 프로그램(6.8%)’, ‘학외 연합 동아리(6.3%)’, ‘해외 어학연수 및 워킹홀리데이(5.4%)’ 등 활동 분야가 다채롭게 나타났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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