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청년인턴 301명 모집…5월 25일 마감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대전시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청년인턴십 대전드림 과학인재양성사업’, ‘행복나눔 대전청년 행정인턴십사업’에 참여할 301명의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 ‘대전드림 과학인재 양성 사업’은 대덕특구 연구기관 및 지역 우수기업에서 대학생이 관련 전공 분야를 살려 일하는 인턴십 사업이다. 선발될 시 대덕특구 연구기관에서는 직업체험형으로, 지역 우수기업에서는 취업연계형의 2가지 유형으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연계형은 2개월의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행복나눔 대전청년 행정 인턴십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대전도시철도공사와 같은 대전시 산하기관에서 직업체험형 행정인턴으로 일하는 사업이다. 충남대학교를 비롯한 대전지역 9개 대학과 10개 대덕특구 연구기관, 10개 지역 우수기업, 대전시 산하 11개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한다.
희망하는 대학생은 5월 25일까지 소속대학 장학팀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참여기관의 담당자가 서류 및 면접심사로 최종 선발하는 절차를 거친다. 인턴십 사업은 대학생 여름방학 기간인 6월 19일부터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근로조건은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9500원, 약 월 152만원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근로장학금 명목으로 지급받게 된다. 또한 참여 학생은 근무 기간 중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된다. 오규환 대전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지역 학생에게 대덕특구 연구기관 및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직업체험 기회 제공 및 지역 우수 기업의 취업연계까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월 22일 지역소재 대학 청년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 및 다양한 취업연계 지원 등 상호 협력하는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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