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반기 ‘SPEC태클 오디션’ 5월 11일까지 접수… 100여 명 채용”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2017년도 상반기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채용이 진행된다. 지원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롯데는 이번 ‘롯데 SPEC태클 오디션’을 통해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대홍기획,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등 16개 계열사에서 총 100여 명(공채와 인턴 포함)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 SPEC태클 오디션’은 롯데 고유의 채용 전형으로,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하여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전형 절차는 ‘제출과제 심사 → L-TAB(인성 검사)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면접 합격자는 오는 6월에 발표한다.
올해 상반기 채용에서는 창의성이나 전문성을 특히 중시하는 회사(대홍기획)와 일부 직무(롯데홈쇼핑 PD, 롯데월드 어트랙션개발 등)는 롯데 SPEC 태클 오디션으로만 지원을 받는다.
지원서에는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하고, 해당 회사가 요구하는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기획서 또는 제안서, 자기 PR 동영상 등을 제출해 평가를 진행한다.
롯데는 채용 과제로 최근 사업전반에 큰 화두로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현업 적용 방안,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한 가정간편식(HMR) 상품 관련 아이디어 제시 등을 채택했다.
면접 전형은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미션 수행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들에게는 각 회사별로 2017년 상반기 공채·인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롯데 인사담당자는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들의 업무 적응도 및 업무 의지가 우수해 현업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능력 중심 채용 문화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 등용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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