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에게 이른바 ‘꿈의 직장’으로 불리 우는 공기업 채용이 한창이다. 특히 이번 주는 예금보험공사, 한국공항공사, 다음 주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서류마감을 차례로 진행한다.
기업별로 모집전형이 다양한 만큼 자세한 채용공고 확인은 필수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올해 공기업 신입 채용 공고를 살펴봤다.
예금보험공사에서 2017년 상반기 채용형 인턴을 채용한다. 접수 마감기한은 4월 6일이다. 채용 중인 부문은 금융 일반, 회수조사, 고졸(일반행정)이다. 전형절차는 서류-필기-1차 면접-2차 면접-신체검사 및 신원 조사 순이다. 예금보험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오는 7일까지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중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필기시험-1차 면접-2차 면접-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순으로 진행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중인 분야는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장애인, 보훈자, 시간선택제, 일반, 고졸이며 지원자격은 모집 별로 다르다. 전형절차는 서류-필기-면접-신원 조사 및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4월 10일까지 주택도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인크루트 연봉정보 사이트에 기재된 각 공기업 대졸 초임 연봉 평균은 다음과 같다.
한국전력공사 3299만 원(2016년 기준), 예술의 전당 3494만 원(2016년 기준), 예금보험공사 3927만 원(2016년 기준), 한국공항공사 3270만 원(2016년 기준), 한국은행 3500만 원(2013년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 3835만 원(2016년 기준) 등으로 이들 기업의 대졸 평균 초임은 약 3500만 원을 선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