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2기 객실승무원 공채 100명 채용… 지난해 경쟁률 ‘200대 1’



에어서울이 2017년 첫 캐빈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채용 규모는 신입(인턴)/경력 모두 포함해 100명 이내다. 지난해 에어서울 1기 캐빈승무원 공채 때, 약 1만 명의 지원자가 몰려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개채용 서류접수 기간은 4월 3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에어서울 채용사이트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전형, 신체 및 체력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7월 이후 입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전문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이며, 경력직 지원자는 비행 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 항공기가 2대 추가로 도입되면서 신규 노선도 4개 정도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적정 인원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지난 2016년 10월 국제선에 첫 취항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신규 항공사로 현재 일본 7개 노선(히로시마, 나가사키, 다카마쓰, 도야마, 시즈오카, 요나고, 구마모토)과 동남아 3개 노선(씨엠립, 마카오, 코타키나발루)을 운항 중이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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