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경기도대학생협의회 발대식 열려... "권역별 대학생 복지 혜택 확보하겠다"




3월 25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제6기 경기도대학생협의회(이하 경대협)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기도내 9개 대학의 총학생회 임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함께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학생처장 이재복 교수는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와 실천 방법을 고민하는 운동을 전개하려한다”며 “여기 모인 학생들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 현실적인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부분까지 생각하는 것이 대학생의 특권”이라고 말했다.
이 날 주요 행사인 비전선포식도 진행됐다. 각 대학의 총학생회 회장이 깃발을 무대에 올리고, 5기 경대협 의장이 6기 의장에게 깃발을 전달했다. 깃발을 전달받은 김태윤(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중국학과 4) 6기 경대협 의장은 출범사와 함께 연간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경기 지역을 각 권역별로 나눠 지부를 갖추고 다양한 복지 혜택이 권역별로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콘서트 형태의 대규모 콘서트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SNS 홍보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대협은 정치색을 배제하고 경기도 내 대학생 문제 해결과 권익 신장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사회적 실천을 하는 단체다. 경기권 대학생들의 의료, 식품, 주거, 문화생활 등의 복지혜택 등을 확보하고, 총학생회 간 정보 교류와 유대 관계 증진을 통해 더 좋은 학생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강남대, 한국복지대, 한국산업기술대,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수원대, 안산대, 서울예술대학교, 협성대, 용인대 등 10개 대학이 함께하고 있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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