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기업 채용…공채는 ‘하반기’, 인턴은 ‘상반기’


올해 대기업 입사를 준비한다면, 공채는 하반기, 인턴은 상반기를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주요 대기업의 대졸 신입공채 공고와 인턴 채용공고 총 1149건을 분석했다.
대기업 인턴십은 ‘상반기’에, 대졸 신입공채는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연간 전체 인턴 채용공고 중 53.2%가 ‘상반기’에 진행됐고, 연간 전체 대졸 신입공채 공고 중 67.1%가 ‘하반기’에 진행됐다.
월별로 분석해보면 인턴 채용은 일년 중 5월이 1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4월(11.5%)과 11월(11.5%), 7월(11.1%) 순으로 많았다.
대졸 신입공채는 일년 중 9월(21.6%)과 10월(20.4%)에 진행되는 곳이 10곳 중 4곳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 3월(8.8%) 11월(8.7%) 순으로 진행해 온 기업, 그룹사가 많았다.
2016년 상반기 공채는 현대자동차(3/2~14), LG전자(3/4~21), SK그룹(3/7~18), 기아자동차(3/9~18), 삼성그룹(3/14~21), CJ그룹(3/14~22), 롯데그룹(3/22~31) 순으로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기아자동차(8/29~9/12), 현대자동차(8/30~9/9), LG전자(9/1~23), SK그룹(9/1~23), 두산그룹(9/1~26), 포스코그룹(9/5~20), 롯데그룹(9/6~20), CJ그룹(9/7~26), 삼성그룹(9/9~20), LS그룹(9/12~10/4), 신세계그룹(9/23~30) 순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