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 서류마감하는 채용전제형 인턴 “새해에도 취업준비는 계속된다”

연말에도 취업준비생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당장 내년 1월 초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정규직 전환형 인턴 채용소식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세아그룹의 정보통신업체 세아네트웍스도 ERP/MES(개발 및 유지보수) 부문에 채용전제형 인턴을 뽑는다. IT 전공자 및 교육 이수자를 우대하며 서류전형과 1~2차면접, 2개월 인턴십을 거쳐 평가 우수자를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유선방송 등 운영 계열사인 현대HCN은 상반기 인턴 공채를 진행 중이다. 신입사원을 일체 인턴십을 통해서만 선발하는 이 회사는 회계/사무, 총무/사회공헌, 경영기획, 인터넷/방송 네트워크 운영, 송출관리, 취재기자 부문을 채용한다. 1월 8일까지 지원서를 받으며 서류전형과 직무별 1차면접(실무진면접, 직무관련 프리젠테이션, 기사작성 및 논술시험 등),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전환형 인턴을 뽑는다.
이랜드파크는 1월 10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운영부문 전환형 인턴을 뽑는다. 서류전형(1월 13일 합격자 발표), 인적성검사(1월 17일), 최종면접(1월 24일), 입문교육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매장에 배치한다. 입사 후에는 이랜드그룹의 키즈 테마파크인 코코몽 키즈랜드에서 고객서비스 및 매장 위생, 매출, 직원 등을 관리하게 된다.
오비맥주는 1월 2일까지 생산기술직 전환형 인턴을 서류접수를 받는다. 채용절차는 정규직 전환면접을 포함하면 총 5 가지다. 서류전형과 1차면접(인성면접 및 토론면접), 2차면접(임원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한 뒤, 3개월 인턴실습 및 평가, 전환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정규직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패션업체 신원도 1월 8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TD(Technical design)팀에 채용형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서류심사와 1~2차 면접으로 선발하며 인턴에게는 월급 170만원을 지급한다.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체 한성기업은 4년제 대졸자를 대상으로 수출사업팀에 채용연계현 인턴사원을 뽑는다. 12월 28일부터 1월 3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고 서류전형, 1차 실무진면접, 2차 임원진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