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직장’ 강원랜드, 올해부터 면접 1차→2차로 늘려

강원랜드가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면접전형을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채용전형에 따르면 1차 면접에서는 지원 분야의 기본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고, 2차 면접에서는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과 소양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NCS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관련 면접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용분야는 딜러직 60명, 사무직 12명을 비롯해 디자인(1명), 건축(1명), IT(1명), 머신(3명), 조리(5명), 호텔 ·레저(15명), 안전관리(2명) 등이다. 입사지원은 강원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6일부터 20일까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 및 1차 ·2차 면접전형과 신체검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100명이다.

필기전형은 NCS직업기초능력시험과 외국어로 진행되며, 외국어 시험의 경우 영어, 중국어, 일어 중 지원자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 회사의 경쟁률은 지난 2015년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4년 19대 1 ▲2013년 1차 8대 1 ▲2013년 2차 13대 1등 이었다. 강원랜드는 총 선발인원의 50%를 폐광지역 출신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폐광지역은 강원지역 4개 시·군(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 및 충청지역 (보령시, 문경시) 전남지역(화순군) 총 7개 시·군 등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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