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다


학교생활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여행지 충북 단양을 소개한다. 최근 KBS 1박 2일 박보검 출연 편에서, 충북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장면이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도시의 대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지역, 충북 단양. 하지만 기자가 찾은 이곳 단양은 대학생들의 마음을 끌기 충분했다.
캠퍼스를 벗어나, 자연에 흠뻑
단양에는 아주 많은 자연명소들이 있다. 자연폭포, 인공폭포부터 시작해서 동굴, 그리고 유적지까지. 도시의 지친 삶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일탈. 따듯함과 웅장함이 공존하는 풍경, 충북 단양에서 즐길 수 있다.
기자가 찾은 곳은 1박 2일 촬영지였던 패러글라이딩 장이다. 체험 패러글라이딩은 전문 교관과 2인으로 함께하게 된다.
패러글라이딩하기 전, 비행복과 헬멧을 착용하며, 간단한 교육을 진행한다. 구수한 충청도 말씨로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교관님들. 서울에선 느낄 수 없는 충청도만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 요금은 평일과 주말이 다르다. 주중요금은 7만 5000원, 주말요금은 8만 2000원이다.
드디어 시작된 비행

몸으로 직접 느끼는 하늘의 자유로움, 해본 자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홀가분함이다. 남한강의 경치를 날며 느끼는 긴장감과 시원함은 학점의 노예였던 기억들을 깔끔히 잊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날아 오를 때의 설렘과 하늘을 나를 때의 홀가분함, 그리고 하강할 때는 바이킹 그 이상의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청춘의 밤 ‘맥주파티’ 게스트하우스는 어때?
단양에는 여러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 게스트하우스의 밤은 많은 청춘남녀가 함께 하는 맥주파티가 벌어진다,
물론 대학생의 비율도 낮지 않다. 각 게스트하우스에는 여러 컨셉 으로 파티를 진행하고, 실제로 많은 이들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인연이 되어 커플이 되기도 하고, 다음날 함께 여행하는 여행친구가 되기도 한다.
기자가 찾은 ‘The 짝’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맥주파티와 동시에 게스트의 친목 도모를 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다.
패러글라이딩과 함께 패키지로 예약하게 되면 할인도 진행되고 있으니, 단양 여행 시 숙박이 필요할 경우,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한다.
강채호(충남대 2) 대학생기자 rkdcog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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