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합격하려면… ‘올리브영 본점 방문기’ 쓰지마라?

Q. CJ올리브네트웍스 합격을 위해 자소서에 담지 않아도 되는 내용은?① 올리브영 입사에 대한 열정 ② 올리브영 매장 운영 아이디어 ③ 올리브영 명동점 방문기
9월 12일 숙명여대에서 CJ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CJ올리브네크웍스(올리브영 부문)의 인사담당자는 합격 자소서 작성팁을 전했다.
인사담당자는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올리브영 명동 본점 방문기를 담는 것을 피하라”고 언급했다.

올리브영 본점은 명동에 위치해 있다. 전국 650여개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의 매장이다. 인사담당자는 “100평이 넘는 규모의 올리브영 매장은 몇 개 없다. 표준은 20~40평대 매장이다”라며 “큰 규모의 매장보다는 표준 규모의 매장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더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본점의 매장은 예외적으로 큰 규모를 갖고 있다 보니, 해당 매장을 방문하고 떠올리는 아이디어는 대부분의 매장에 적용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같은 이유로 홍대점 방문기를 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덧붙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올리브영 부문)는 오는 9월 26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MD, 스토어 매니저, 사업관리, 재무, SCM, 점포개발, 패키지 디자인, VMD, 마케팅 등의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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