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 행진콘서트, 9월엔 ‘대전’과 ‘서울’에서 열린다!




글 강홍민 기자│사진 이승재 기자

“진학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행진 멘토들의 조언 덕분에 고민이 해결됐어요. 꿈에 대해 확신을 얻고 갑니다.(웃음)”지난 7월 13일 경기도 안양에서 열린 ‘2016 특별한 동행-행진콘서트(이하 행진콘서트)’에 참석한 조성현(안양서중 3학년) 학생의말이다.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올바른 진로와 직업 선택을 위한 ‘행진콘서트’를 다녀간 학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행진콘서트는 각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특색있는 직업 소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 중·고생 대상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올해는 지난 6월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7월 경기도, 9월 대전/서울, 10월 강원도/서울 행사를 남겨두고 있다.9월 9일 대전에서 열릴 행진콘서트에는 김윤지(대전신일여고 졸업/우리은행 주임), 김도경(대전여상 3학년/금융감독원 합격자),최인하(대전공고 졸업/대전광역시 공무원) 멘토가 나와 대전 지역 중학생 1,000명에게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김윤지 멘토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이어 9월 21일 서울시 교육연수원에서 열릴 행진콘서트에는 개그콘서트의 히어로 최효종(개그맨)을 비롯해 안진필(퍼스널 트레이너), 남성렬(셰프)멘토가 참여할 예정이다.안진필 멘토는 “학창시절 사고를 많이 치는 사고뭉치였지만 고등학교 때 한 계기를 통해 인생이 180도로 바뀌었다. 이번 토크콘서트 때 후배들에게 그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라며 한껏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한편 행진콘서트의 한 관계자는 “행진콘서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편견으로 바라봤던 특성화고의 새로운 장점에 대해 알아보고,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꿈과 진로 선택의 중요한 매개체 역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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