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4차 산업혁명 도래 일자리 변화 가속화 될 것”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한경DB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8월 10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을 방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은 빅데이터, 바이오 등 미래유망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3개 훈련과정(데이터 융합SW과, 임베디드 시스템과, 생명의료시스템과)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고성능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질병(치매·대장암) 진단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Fin-tech)시연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동 등 첨단 의료·자동화장비를 통한 시연이 진행됐다. 이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도래를 목전에 두고 있어 일자리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직업훈련은 산업구조 개편과정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미래유망 산업으로 연결하고 숙련시키는 역할을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공공훈련기관인 폴리텍을 테스트 베드(Test-Bed)로 활용해 정보보안, IoT 등 미래유망산업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또한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미래의 기간산업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유진기자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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