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희망나눔 대학생 서포터즈 영유니온 2기 발대식 열려

- 100명의 서포터즈, 새마을금고와 소통하며 지역사회 유대강화가 목적- 콘텐츠 제작 교육과 김수영 작가의 강연도 진행
(사진=허태혁 기자)

7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천안에 있는 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MG희망나눔 대학생 서포터즈 영유니온 2기‘ 발대식이 열렸다. 인재개발원은 100여 명의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하여 부산과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은 총 17팀으로 나뉘어 12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서포터즈는 새마을금고와 국민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과 지역사회 유대강화를 위한 활동을 한다.
(서포터즈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는 박민현 과장. 사진=허태혁 기자)
서포터즈 단체복으로 갈아입은 학생들 앞에 새마을금고중앙회 경영지원부 사회공헌팀 박민현 과장이 환영인사를 하며 본격적인 발대식이 시작됐다. 박 과장은 선발된 서포터즈에게 “새마을금고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라 말하며 서포터즈 활동의 시작을 열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역 지점의 관계자들 역시 참석하여 해당 팀의 서포터즈들에게 아낌없는 도움과 조언을 해줄 것을 약속했다.
이어 새마을금고중앙회 정연석 감독이사가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서포터즈들을 환영했다. 전 감독이사는 “여기서 새마을금고와 맺은 인연이 이어져 다음에는 최종 임원면접에서 여러분을 한 번 더 만나고 싶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후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저작권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경제매거진 캠퍼스잡앤조이 우종국 편집장이 이끌었다.

매월 팀 미션이 부여되는 영유니온 활동에 팀워크는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팀으로 나뉜 서포터즈들에게 팀 명과 구호 창의적인 팀 소개를 발표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역 지점 직원들은 해당 팀으로 다가가 함께 구호를 준비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의 도움을 주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포터즈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김수영 작가 강연도 이뤄졌다. 그는 중학교 중퇴·실업계 출신 최초 골든벨 우승·연세대 입학 등 어려움 상황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 밝혔다. 또한, 서포터즈들에게 현재 자신이 가진 꿈을 직접 써보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나눌 때 비로소 꿈이 실현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레크레이션이 이어졌고, 즐거운 시간 속에 자연스레 서포터즈는 끈끈한 팀워크를 쌓을 수 있었다.
(왼쪽부터 서아현(군산대), 박채연(전북대) 전북팀 서포터즈)

발대식 행사에 참여한 전북팀 서아현(22세, 군산대) 서포터즈와 박채연(21세, 전북대) 서포터즈는 “금융권에 꿈을 갖고 있어 지원하게 됐다. 전국의 여러 학생이 모여 활동하다 보니 재미있고, 보다 꿈에 다가갈 수 있었던 기회를 받아 행복하다. 12월까지 열심히 활동하여 우수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지연주 인턴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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