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뉴욕 15화] I'm in Miami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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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4일~ 2016년 5월 11일
계속된 여행으로 피곤할지언정 조식은 꼭 챙겨 먹는다. 그것도 아주 많이ㅎㅎㅎ이것이 프리핸드 스타일 조식!





조식을 챙겨먹고 선베드에 누워 해지는 걸 보면서,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기계들이 워터프루프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듣고 싶은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고, 이어폰을rn끼고 풀에 둥둥 떠 있는 거다. 그렇게 핑크빛으로 저물어가는 하늘을 가만히 가만히 보고 싶었다.
이미 충분히 아찔할 만큼 기분이 좋았지만 아마 물에 떠있을 때도 노래를 들을 수 있다면 세상에 그것만큼rn완벽한 일도 없을 거다.





숙소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바로 나오는 마이애미 비치. 너무 오랜만에 바다를 보는 터라, 마음이 녹아내렸다.







그동안 뉴욕에서 여기저기 다니느라 지친 몸을 휴양지에서 달랠 수rn있다는 사실이 가장 좋았다. 썬 베드에 각자 이어폰 끼고 가만히 누워있는 일이란!




친구랑 같이 진행하고 있던 일이 있어서, 일을rn하려고 마이애미까지 랩탑을 들고 갔다. 마이애미에 머무는 내내 우리는 랩탑을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rn일을 손에 잡아 보려 했지만, 결국 랩탑은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짐이 됐다. 일주일 내내 우리가 써낸 단어라고는 단 6글자뿐이었으니까.
그래. 이건 비지니스 트립이 아니잖아?놀아보자!!!!




글·사진 Chlo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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