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 경기도 청평서 ‘벽화봉사’



7월 2~3일 경기도 청평 청평고등학교(이하 ‘청평고’)에서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의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 선·후배 리더그룹 35명이 함께 모여 벽화봉사를 진행했다. SK SUNNY와 청평고 재학생이 공동 참여로 진행된 이번 벽화 봉사는 단조로운 교내 공간을 다채로운 벽화로 탈바꿈해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림 그리기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줌으로써 학교 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2003년 발족 이후 총 5만여명의 봉사단원을 배출한 SK SUNNY는 이번 벽화 봉사를 매개로 OB(1~11기) 리더그룹과 YB(12기) 리더그룹간 봉사 네트워크를 처음으로 구축했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 장소인 청평고등학교는 SK SUNNY 7기 리더그룹 출신 남윤정씨(만 27세)가 현직 교사로 재직 중인 곳이다. SK SUNNY 외에도 청평고등학교 재학생 16명이 벽화 봉사에 함께 참여했다. SK SUNNY 2기 리더그룹 출신의 연승우씨(40세)는 “선후배가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예전 리더그룹 활동 당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던 시간이 떠올라 다시 한 번 사회 활동에 열정을 되새기게 됐다”며 “이번 벽화 봉사를 통해 청소년들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좀 더 자발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이번 벽화봉사는 SK SUNNY 리더그룹 출신인 선배 들과 현재 SK SUNNY 리더그룹에서 활동 중인 후배들이 함께 모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SK SUNNY는 선ㆍ후배 리더그룹의 지속적인 교류를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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