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의 말산업 인적자원개발 교육 인기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이 ‘2016 말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말산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이 반환점을 돌며 참여자들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은 지난 4월 26일 ‘유소년 승마지도 향상’ 교육을 시작으로 ‘마장마술 고객맞춤지도 향상’, ‘장애마술 고객맞춤지도 향상’, ‘재활승마 강습이론’, ‘트랙라이딩 향상’, ‘장제기술 실무향상’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7월부터는 ‘말 보건관리 실무향상’ 과정을 시작으로 ‘조랑마 순치조련 향상’, ‘승용마 순치조련 향상’, ‘조랑마 순치조련 향상’, ‘말 운동관리 향상’, ‘말산업 경영관리 향상’ 등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7월 4일 시작될 ‘말산업 보건관리 실무향상’ 과정은 승마장 및 말 목장 등 말산업 현장 사업체의 교육수요가 높은 과정으로 현장의 실질적인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산업육성법 제정 및 정부 주도의 말산업 육성발전 5개년 계획 아래 전국 단위 민간 승마장과 말 두수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음에도 아직 ‘말’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치료하는 수의사는 양적으로도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일반 승마장 수준에서 말 관리 및 취급과정에서 발생하는 간단한 질병진단 및 치료, 사후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말 보건 관련 현장의 교육수요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특히 금년도 교육은 마사회 소속 말 전문수의사를 포함해 관련 분야 최고수준의 강사들이 말산업 분야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현장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연말까지 15개 맞춤형 훈련과정을 통해 500명 이상의 현장 재직근로자들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말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보험가입 말산업 현장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훈련참여를 위해서는 마사회와의 재직자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해야 하며, 협약체결 시 별도의 비용부담은 없다. ‘말 보건관리 실무향상’ 과정을 포함한 컨소시엄 훈련과정별 안내와 참여절차는 말산업 포털 호스피아(Horsepia 검색) 또는 전화문의(홈페이지 참조)를 통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우종국 기자 xyz@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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