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졸업 선배와의 만남…가천대 ‘잡 페스티발’ 개최


가천대가 취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장감 있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9일 ‘2016 가천 잡 페스티발’을 대학 비전타워 지하3층 로비와 프리덤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및 고용관련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잡 페스티발은 홍보관, 컨설팅관, 취업교육관, 이벤트관, 현장면접관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윈스, 한양로보틱스 등 기업체가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대가 현재 수행중인 국책사업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IPP사업을 비롯해 창업지원단, 고용노동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등이 6개의 홍보관을 설치해 학생 및 청년구직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컨설팅관에서는 대기업, 공기업, 항공사승무원 등 현직담당자의 직무컨설팅을 직접 받아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졸업생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감 있는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진로·취업컨설팅, 일반대학원 진학상담 등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에게는 무료 뷰티메이크업, 증명사진촬영 및 인화, 지문인식적성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취업골든벨을 개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도현(글로벌경제학 3) 씨는 “불과 얼마전까지 같은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했던 선배들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선배의 조언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기태 취업진로처장은 “대학의 여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잡페스티발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취업교육연계 프로그램과 졸업생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판교테크노밸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업역량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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