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공기업 1300명 규모 채용...대졸 채용은 절반 예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전문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하반기 전력 공기업 분야에서 130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개 전력공기업이 6월 중순부터 시작해 올 하반기까지 1258명을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이 723명, 한수원 170명, 한전 KPS 160명, 한전KDN 62명, 동서발전 50명, 중부발전 47명, 남부발전 46명이다.
그중 대졸자 취준생은 700~800명 수준에서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723명 중 333명을 대졸 일반 공채로 선발한다. 채용형 인턴까지 합하면 533명이다. 한수원은 10월에 대졸공채로 150명, 동서발전은 3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6월 중 대졸공채로 10명, 채용형 인턴으로 대졸자 22명을 선발한다. 한전원자력연료는 7월 중 대졸자 9명을 채용한다.
한전 KDN은 3분기 62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으나, 대졸자 선발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다. 한전 KPS도 하반기 160명을 뽑을 예정이지만 대졸자 선발 인원 규모는 미정.
남동발전과 서부발전, 한전기술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으며 중부발전은 고졸 및 전문인력만을 선발한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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