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김진수 교수, “저성장 시대 청년고용 창출 한계극복, 창업·창직에 달렸다”


중앙대학교 김진수 교수(한국창업협의회장)가 대학에서의 창업, 창직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해외 사례를 들어가며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김진수 교수는 5월 24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인구 고령화, 저출산으로 경제 엔진이 식으면서 저성장·고실업 고착화 현상이 발생했다.”며 “청년 고용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에서의 창업, 창직이 활성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진로교육학회가 주관하고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진로교육 관점에서 본 기업가정신, 창업과 창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진로교육학회 주관으로 2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 초중고 진로상담 교사 및 대학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진로교육학회 12대 학회장을 맡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송병국 교수는 개회사에서 “세상에 있는 직업, 선호하는 직업에만 초점을 두는 정적인 진로교육이 아니라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기업가정신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역량을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는 일선 중고등학교 진로교육 지도 교사와 대학 창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진로개척과 기업가 정신의 의미’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초·중등 교육에서 기업가 정신, 어떻게 함양할 것인가? ▲대학에서의 창업·창직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등의 <주제발표>와 초·중등학교,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및 대학, 민간영역 등 각 단계별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대학에서의 창업·창직 주제 발표 시간에는 미국, 이스라엘, 중국, 영국, 독일, 핀란드 등 세계 각 국가의 창업활성화 정책 현황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로교육관점에서 본 기업과정신, 창업과 창직 학술대회 행사장 밖에는 협찬사들의 제품 홍보 및 진로상담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한편, 행사장 밖에는 협찬사들이 제품 홍보 및 진로상담 부스를 마련해 학술대회의 실효성을 더했다. 글 사진 정유진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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