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열전] 천국의 알바


알바천국 ‘천국의 알바’는 대학생들이 대학생활 동안 꼭 하고 싶은 것을 하나로 묶은 대외활동이다. 참가자는 천국의 알바를 통해 영어연수부터 해외여행?스펙쌓기?아르바이트 등을 한 번에 성취할 수 있다.
천국의 알바는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이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2010년 처음 시작한 천국의 알바는 여름?겨울방학에 진행된다. 천국의 알바는 1년에 두 번 4~5월, 10~11월에 모집한다. 현재까지 총 13기가 해외를 다녀왔다. 천국의 알바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지역 구조활동을 포함해 프랑스 고성 복원과 같이 지구촌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한다. 또한 펭귄과 상어 먹이 주기, 핀란드 산타 요정 돕기 등 이색 체험도 해왔다. 대학생들은 2~3주간 해외 국가를 방문하고, 해당 국가에서 제공하는 환경보호?금융산업?관광산업 등의 체험과 조사를 수행한다. 현지인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대학생들과 함께 생활해 외국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인턴십 프로그램이 끝난 후 현지 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도 경험한다. 얼마 전 뉴올리언스를 다녀온 천국의 알바 13기는 뉴욕 관광을 다녀왔다. 여기에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면 100만 원의 아르바이트비를 받는다. 참여 학생들의 체험후기는 알바천국 홈페이지 및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된다. 천국의 알바는 스펙이나 학벌, 영어 점수로 선발하지 않는다. 1차 서류심사, 2차 온라인 SNS 미션, 3차 면접전형을 통해 지원자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 선발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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