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디딤돌, 올해 KT·CJ·롯데 등 합류… KT 등 5월 중 본격 채용돌입

KT·CJ·롯데 등 올해 고용디딤돌 합류대기업 및 공공기관, 총 9400명 채용 예정


올해 고용디딤돌에 롯데, KT, CJ 등이 추가로 참여하기로 했다.
고용디딤돌이란 정부가 청년구직자에게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직업교육, 인턴제를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이나 협력사에 취업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는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더불어 월 평균 50만원의 실습비가 제공된다. 지난해 첫 도입 당시 삼성과 SK, 현대차, 카카오 등 네 개 기업이 참여해 스타트를 끊었다.
여기에 올해는 현대중공업과 롯데, KT, CJ, LG, GS, 두산, 포스코, 한진, 한화, 네이버, 효성 등12곳이 추가로 합류한다. 공공기관도 한전과 발전 5개사, 방송광고진흥공사, 한전기술, JDC, 농어촌공사, 철도공사, 한수원, 기타5개사가 들어온다.
채용인원도 확정됐다. 삼성(1992명), SK(1832명), 현대자동차(800명), 현대중공업(2155명) 롯데(400명), KT(300명), CJ(270명), LG(80명), 카카오(42명), GS, 두산, 포스코, 한진, 한화, 네이버(각 50명), 효성(미정) 한전(210명), 발전 5개사(150명), 방송광고진흥공사(180명), 한전기술(170명), JDC(100명), 농어촌공사(100명), 철도공사(90명), 한수원(60명), 기타5개사(183명) 등 총 9400명이다.
신규 참여 기업 중 KT 등은 이르면 5월부터 채용공고를 내고 직무교육 및 인턴 인력을 채용한다. 지원은 워크넷 또는 기업별 고용디딤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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