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대박’ 한미약품, 대박신화 이어갈 신입사원 뽑아요


지난해 8조원 대 신약기술 수출 대박을 터뜨리며 계약금으로만 5125억원을 획득, 단숨에 제약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한 한미약품이 대박신화를 이어갈 신입사원을 뽑는다. 본사인 서울 송파구 근무 모집부문은 ▲개발(약학, 제약학 및 관련학과) ▲신제품임상(의학통계, 생물통계, 통계학 및 관련학과) ▲합성신약 임상(약학, 의학, 간호학, 화학, 생물학, 생명공학 및 관련학과) ▲eR&D/라이센싱(약학, 의학, 간호학, 화학, 생물학, 생명공학 및 관련학과) ▲홍보(경영학, 신문방송학, 광고홍보학, 언론정보학 및 관련학과) ▲해외사업(약학, 의학, 수의학, 생명공학 및 관련학과) 등이다.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근무인원의 경우 ▲바이오신약(생명공학,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약학 및 관련학과) ▲약리연구(약학, 분자약물학, 분자생물학, 생명공학, 생명의학 및 관련학과) 등을 뽑는다. 이외에도 경기도 화성시 팔탄 공단, 평택시 평택공단에 근무할 ▲제제연구센터 ▲품질관리 ▲품질보증 ▲바이오품질 ▲EHS ▲생산관리 ▲생산 ▲바이오생산 ▲기술지원 등 연구개발 및 제조공정부문의 신입사원도 모집한다. 제약회사이다 보니 모집 부문별로 선호 전공이 따로 있고 응시자격 제한도 있다. 예를 들어 바이오신약 및 약리연구의 경우 석사학위 이상 학력 소지자, 전 학년 성적이 B 학점 이상인자 등의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한미약품 입사희망자는 5월 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을 하면 된다. 성적증명서 및 졸업(예정) 증명서 등도 스캔해서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이 가입회원, 인사담당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분석해 공개한 2014년 기준 한미약품의 대졸초임 연봉은 3650만원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수출 대박뿐만 아니라 그 후광효과로 주식이 폭등하자 올해 1월 임성기 회장이 직원 1인당 평균 4000여만원의 주식을 인센티브로 증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오너의 통 큰 결단이 언론에 오르내리며 취준생들의 ‘워너비 기업’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정유진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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