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J인적성 실시, 난이도는 평이해...합격자 발표는 28일

-CJ그룹 16일 종합적성검사 실시 -난이도는 평이, CJ계열사 사업 관련 문제 출제 -합격자 28일 발표 예정
△여의도여고에서 CJ종합적성검사를 치른 학생들이 고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박해나 기자)

CJ그룹이 16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적성검사를 진행했다.
CJ그룹 종합적성검사는 계열사별로 나뉘어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10여 곳에서 진행됐다. CAT는 55분, CJAT는 45분 동안 진행됐다.
일부 응시생 중에는 지각으로 고사장에 입실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취준생 A씨는 “지방에서 올라와 입실 시간인 1시에서 1분이 늦었는데 입실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종합적성검사를 치른 학생 대부분은 “시험 난이도는 평이했다”고 말했다. 신씨(인하대 4)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인적성 문제집보다 쉬웠다. 새로운 유형이나 독특한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CJ계열사 사업 관련 문제도 출제됐다. 계열사 사업을 설명하는 지문을 준 뒤 관련 있는 계열사를 선택하는 등의 문제였다. 1~2문제 정도 출제돼 비중이 높지는 않았지만 다른 계열사의 사업 분야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은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CJ종합적성검사 합격자는 오는 4월 28일 오후 6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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