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팍팍 밀어줄게~ 이색 지원 프로그램 총정리


학교에서 팍팍 밀어줄게~ 이색 지원 프로그램 총정리
행정고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데 혼자 하려니 막막하고 두렵다면?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금액이 부담이라면? 걱정 말고 학교의 문을 두드려보자. 우리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줄 알찬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글 김누리(한신대 3) 대학생기자 rlasnfl2500@naver.com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 서강대 ‘빙그레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에서 마련한 서머, 윈터스쿨에서 계절학기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파견 시점 기준 최소 3학기 이상인 학생만 신청할 수 있으며, 졸업학기는 반드시 서강대에서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재학 연한 내에 파견이 가능한지 체크해봐야 한다.
총평점평균성적(CGPA)은 3.3 이상, 토플iBT 100점 이상 또는 IELTS 7.0이상이어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세계 유수 대학에서 수학한다는 점은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250만 원의 장학금을 기본으로 가정형편에 따라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막막한 고시 준비 함께해요, 건국대 ‘고시·시험 지원’
건국대는 국가고시를 비롯해 각종 전문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학부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공인재육성센터 ‘일우현’에서 운영하며, 센터의 식당과 열람실, 강의실, 세미나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각종 최신 고시 관련 서적과 수험자료를 열람할 수 있어 꼼꼼하게 학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사법고시반, 5급공채반, 국립외교원준비반 등 ‘종합고시반’, 공인회계사반, 변리사반, 세무사반, 감정평가사반, 관세사반, 공인노무사반 등‘종합자격증반’, 로스쿨준비반, 언론고시반, 10대공기업반, 7급공무원반과 1, 2학년 대상의 예비반으로 구성된 ‘종합우수인재반’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아프고 힘들 때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숙명여대 ‘보건의료센터’
진료·상담을 통해 조제·투약·처치, 외부기관 의뢰까지 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내과계·외과계·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 등 의사가 진료하는 ‘일반진료’, 재학생·신입생·편입생 신체검사와 건강검진 패키지로 학생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살피는 ‘건강검진’, 독감·풍진·자궁경부암·A형간염·파상풍 등의 ‘예방접종’, 여성건강문제·성교육·금연·음주 등 각종 ‘보건교육’ 등으로 학생들이 건강에 소홀하지 않도록 관리해준다.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한신대 ‘한신의 뿌리를 찾아서’
민족사학으로서 자부심을 가진 한신대의 정신적 뿌리인 중국 동북3성과 백두산을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 선조들의 투혼과 고난의 역사를 되새겨 스스로 성장할 기회다. 다면적인성검사(MMIP)를 거쳐야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와 지원동기서를 심사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동기서는 지정된 도서를 읽은 후 느낀 점을 기술하는 방식이다. 면접까지 통과하면 여행비용 50%를 학교에서 지원받는다. 일반학생은 학교장학금 65만 원에 자비 65만 원, 사회배려생은 장학금 90만 원에 40만 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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