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4000명 영업채용 이어 6일 대졸공채 돌입

(주)셀트리온, 6일부터 상반기 대졸공채 시작셀트리온스킨큐어는 계약직 영업사원 4000명 선발

<YONHAP PHOTO-1869> 셀트리온 지분매각 결정…인천경제청, 송도 영향 촉각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보유 주식 전량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팔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셀트리온 본사 앞에서 한 직원이 걸어가고 있다. 2013.4.17 tomatoyoon@yna.co.kr/2013-04-17 16:19:07/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주)셀트리온이 6일 올 8월 졸업예정자(석/박사 포함)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서류접수는 20일 마감한다.
모집분야는 R&D로 제품기획,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개발 인력을 뽑는다. 모든 부문에 영어능통자를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인성검사-2차면접-채용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면접은 직무면접이며 2차면접은 CEO 인성면접이다. 5월 중순 서류합격자 발표를 거쳐 5~6월 중순에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입사는 7월 중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의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앞서 4일부터 1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20~40대여성 4000여명을 영업사원으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2013년 인수한 한스킨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유통 채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인력은 향후 바이오화장품 및 메이크업 전문가로 육성한 뒤 전국 시도 단위 지점을 중심으로 영업 업무를 담당케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전문학사 이상 학위를 소지하거나 소지 예정이어야 한다. 최종 합격하면 계약직으로 채용하며 3개월은 수습기간이 적용된다.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가능성도 있으며 경력 10년 이상 보유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급여는 월 고정급여와 더불어 판매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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