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사람이라면 도전할만한 대외활동은? 새내기를 위한 대외활동 안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성격 유형별로 살펴보는 초간단 대외활동 가이드
기업·기관·단체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외활동은 대학생의 특권이자 부담이다. 선배들은 '무엇이든 한 번 참여해보라'고 조언하지만 자신의 진로·성향과 맞지 않은 활동은 시간을 헛되이 보낼 확률이 높다.매년 쏟아지는 대외활동 중 내가 지원해야 할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글 이연주(충남대 3) 대학생기자 leeyj93@hanmail.net





서포터즈에 잘 맞는 사람은? '적극'의 정석
서포터즈의 역할은 다양한 미션을 팀원들과 함께 수행하며 해당 기관·기업·단체를 홍보하는 것. 모르는 이들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적극을 넘어 약간의 '뻔뻔함'도 필요하다. 또한, 팀 단위로 미션을 수행하기 때문에 협동심, 책임감이 무척 중요하다. 반대로 팀 단위로 활동하는 덕분에 인맥을 늘리는 데 제격이다. 전국 단위활동이라면 더욱 그렇다. 제대로 된 서포터즈 활동을 해보고 싶다면 정기회의, 정기미션 등 구속(?)이 강한 활동도 추천한다.





기자단에 잘 맞는 사람은? 모든 일에 관심 많은 오지라퍼
기자단은 여러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장면을 포착해 텍스트·사진·영상 등으로 전달하는 활동이다. 취재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아서 팀플보다는 개인전에 강한 사람이 임하기에 좋다. 마감의 압박이 있지만 기업에 따라 기업 탐방, 멘토링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어떤 활동보다 더 깊이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기사를 쓰며 글쓰기, 사진·영상 촬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취재 하며 만난 다양한 사람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은 기자단 활동 최고의 매력이다. 취재 실패의 쓴 맛은 덤.






봉사단에 잘 맞는 사람은? 온 몸이 배려세포로 가득
봉사단은 대외활동 종류 중 하나지만, '봉사'라는 의미를 잘 새겨둘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느낄 수 있는 것도, 배울 수 있는 것도 반으로 줄기 때문. 기업·기관·단체에서 주최하는 봉사활동은 보통 국내봉사, 해외봉사 두 부분으로 나뉜다. 꾸준한 실천이 최대 과제인 개인 봉사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해준다. 하지만 성실하게 임할 수 있는 태도는 필수다. 자신의 역량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니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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