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인담 “관심 분야를 선정하고 경험 제시해라”



창립 12주년을 맞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부터 NCS 기반 채용전형을 시행한다. NCS 기반 채용 과정에 대해 소현수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사부 과장에게 물었다.
NCS 도입 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입사지원서에서 학점?영어점수?학교명 등 직무능력과 관련 없는 스펙 항목이 삭제됐다. 직무수행능력 중심 채용이 이뤄진다.
서류전형에서는 어떤 부분을 평가하나?자기소개서?직무기술서?자격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원한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주면 된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하나?‘뽑아만 주신다면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는 막연한 열정보다 공사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신의 구체적 역할 정립이 중요하다. 공사 업무 중 관심 분야를 선정해 그와 관련 있는 자신의 역량과 자기계발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나?필기전형은 NCS 직업기초능력(객관식 50문항)과 직무수행능력(약술 4문항, 논술 1문항)으로 출제된다. NCS 직업기초능력 평가의 경우 산업인력공단에서 제공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사이트를 통해 준비하면 된다. 직무수행능력 평가는 경영?경제?법?전산 중 하나를 택하며, 공사 업무에 대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 업무에 대한 지식은 공사 홈페이지, 뉴스 기사 등을 통해 준비하면 된다.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1차로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역량면접, 2차로 인성면접을 진행한다. 지원자의 열정, 패기, 도전정신 등을 높이 평가한다.
올해 채용 계획은?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한다. 상반기에는 채용형 인턴 40명, 시간선택제 10명을, 하반기에는 고졸사원 등 약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사진=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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