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맞이 마당사업 취재기 “어서 와, 대학생활은 처음이지?”

새내기맞이 마당사업 취재기“어서 와, 대학생활은 처음이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3월을 맞이해 학교 곳곳에서는 새내기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재학생들이 알차게 준비한 다양한 마당사업에 참여해보자. 선배들의 애정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학생들은 헌내기(새내기의 반대말로 1학년 신입생이 아닌 자들을 일컫는 용어)가 됐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자.



대학생활의 꽃은 동아리 활동이죠
3월은 대학생들의 새출발을 의미한다. 학과 활동 외에도 교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이 있다. 동아리 활동이 가장 대표적이다.
선·후배와의 친목도모, 학업과 취미에 대한 정보 공유가 가능한 동아리 활동은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수의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한 재학생들의 동아리 유치 작업도 뜨겁다. 마당 사업 동아리 부스는 설명회를 들으러 온 새내기들로 늘 시끌벅적하다.
서강대학교 타로카드 동아리 ‘21C HERMIT'는 새내기들에게 무료로 타로카드점을 봐주는 독특한 홍보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학군사관 합격 노하우 들으러 왔습니다”
대학 입학의 즐거움도 잠시, 삼삼오오 모여서 인생 최대의 고민을 하는 남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바로 군대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새내기 및 2학년들을 위해 재학생 학군사관(ROTC)이 나섰다.
학군사관 모집 대상은 대학 1학년(남) / 2학년(남/여)이다. 필기고사, 체력검정, 면접 등 선발과정이 많고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단계별 노하우와 합격 팁을 현직자에게 직접 전수받아 훌륭한 학군사관으로 성장하도록 하자.



“학교에 대한 애정과 연대의식 고취”
서강대학교 응원단(TRIPATHY)은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학교에 대한 애정과 연대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학교 응원가와 율동을 교육한다. 교육받은 내용은 학교 축제 및 각종 행사에서 재학생들 간의 단합력과 결속력으로 나타난다. 새내기들의 젊음과 열정으로 현장 분위기는 늘 뜨겁다.


“학생 수첩 받아 가세요~”
각 학교 총학생회에서는 새내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수첩을 배부한다. 학생 수첩에 적혀있는 1년 일정 계획표에서 행사, 시험기간, 방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학생 수첩을 받은 재학생에게 학생 수첩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물었다.



“수첩 구성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되어있는 것 같아서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 단위로 계획 세워서 공부해보려고요. 그러면 A+ 받을 수 있겠죠?” - 도예린(서강대 2)
“1학년 때 적극적이면 친목이든 공부든 대학생활의 기반을 잘 쌓아놓을 수 있어요. 하지만 술은 적당히! 나중에 살쪘다고 후회해도 잘 빠지지 않는답니다.” - 손기영(카이스트 2)
“새내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해 보고 싶은 게 있다면 뭐든 다 도전해보세요. 실패해도 혼나지 않는 시기는 지금뿐이랍니다.” - 박현성(한양대 ERICA 3)
“새내기 수업이 어렵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내년 수업은 더 어려워진답니다. 그리고 그 후년도, 또 그 후년도.” - 김진태(성균관대 2)
“일단 새내기는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은 많이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동아리나 대외활동, 공모전을 통해 자기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찾는 것도 보람 있는 대학생활을 위한 좋은 방법이랍니다!” - 김지수(서강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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