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공채 합격 팁은 00에 있다’

'-서류합격의 키워드는 ‘하고잡이’-인·적성검사에서는 인재상, 면접에서는 직무

15일 서대문구 연세로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CJ 프레시웨이·CJ E&M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공학원 안은 채용설명을 들으려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CJ그룹 신입사원 모집접수기간: 2016년 3월 14일(월) ~ 3월 22일(화) 18시유의사항: 계열 간, 전형 간 중복지원 안 됨지원방법: CJ그룹 채용홈페이지(recruit.cj.net) 입사지원서 작성 CJ 프레시웨이 “서류합격의 키워드는 ‘하고잡이’ ”먼저 CJ 프레시웨이 조대환 경원사업부장이 나와 설명을 시작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MD, 영업, 인사’ 세 가지 직군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장교전형으로는 ‘MD와 물류운영관리’ 두 가지 직군이 포함된다. “CJ는 유연한 조직이지만 여유롭지는 않다. 소위 말하는 빡센기업이다.”채용설명회에서 조 부장은 “젊고 유연한 조직이며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성장동력은 임직원들의 노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가 전한 서류전형 합격을 위한 조언이다. TIP① CJ가 원하는 인재상은 ‘하고잡이’이다. 즉, 뭐든 하고 싶어하고 일을 만들어서 하는 그럼 욕심있는 사람을 원한다.② 모든 지원서는 이름과 학교, 사진을 가리기 때문에 인사담당자와 실무자가 꼼꼼하게 읽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원서를 작성할 때, 가독성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단을 나누고, 글 간격을 조정하는 등의 꼼꼼함이 필요하다.③ 물론, 지원서의 내용도 중요하다. 회사에 대한 진지하고 오랜 이해와 관심이 바탕이 돼야 한다.


CJ E&M “인·적성검사에서는 인재상, 면접에서는 직무”다음으로 CJ E&M의 채용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E&M은 ‘경영관리, 공연사업, 광고상품기획, 매체기획, 무대감독, 미술감독, 브랜드디자인, 음악사업관리, 재무, 카메라, 콘서티 사업’과 PD직군에서는 ‘Mnet, OGN(CJ E&M의 새채널), 스타일, 애니메이션 분야의 제작PD와 글로벌PD’를 모집한다. “인·적성검사 전에 정직, 열정, 창의를 되새기고 갔어요.”E&M인사담당자는 자신이 ‘CJ 공채’준비를 위해 했던 노력들을 나열하며 설명했다. 특히 인·적성검사와 면접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전반적인 전형과정에 대해 그는 지난 2014년부터 적성검사에는 ‘인문학적 소양’부분이 추가됐으며, 1차 면접은 실무진이 평가하는 직무면접과 팀프로젝트 형식으로 종합적인 역량을 심사하는 심층면접으로 나뉘었다. 또한 임원면접은 다 대 다 면접으로 진행되고, 단순 인성이 아닌 종합적인 부분을 다시 심사하는 형식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그가 전한 최종 합격을 위한 조언이다. TIP① E&M의 경우에는 인사담당자가 아닌 실무자가 서류를 평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직무’에 대한 강한 열정과 관심을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② CJ기업의 ‘인성검사’는 단순한 ‘인성’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CJ인재상인 ‘정직, 열정, 창의’에 부합하는 인재인지 검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재상의 요소들을 체득해 놓는 것이 좋다.③ 심층면접의 경우 ‘팀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조직 안에서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지연주 인턴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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