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삼성 직무에세이 상세 가이드 ④Essay 3(사회이슈)


Essay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2016년 삼성그룹 상반기 공채가 시작된 3월 14일의 최대 사회이슈는 아마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일 것이다. 인공지능이 발달했을 때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철학적 주제를 던졌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시의적절하다. 그렇다 보니, 많은 지원자들이 인공지능을 중요한 사회이슈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차별화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서류전형과 직무적성검사를 통과하고 면접을 볼 시기에 이미 알파고는 한 물 간 이슈일 수 있다. 비슷하게 시대를 관통하는 트렌드 중에서 중요한 한 이슈를 고르는 것이 좋다.
알파고가 좋은 사회이슈일 수 있는 것은 인공지능이 삼성이라는 거대기업이 추구해야 할 숙제이기 때문이다. 총선, 무상복지, 인구감소, 저출산·고령화, 청년 취업난, 아동학대 같은 정치·사회 이슈는 그 자체로는 좋은 ‘100분 토론’감이지만, 직무에세이를 요구한 이유는 기업에서 일할 사람을 뽑기 위한 것이지, 정치인이나 공무원을 뽑기 위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삼성이라는 기업이 관심을 가질 만한 IT 이슈 중에서 찾는 것이 좋다. (다만 정치·사회 이슈도 독특한 시각으로 잘 포장하면 눈길을 끌 수 있다.)
삼성이 관심을 가질 만하면서 최근 많이 논의되는 신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드론, 전기차,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로봇, SNS 마케팅 등이 있다. 이때도 해당 이슈 대분류를 쓰는 것이 아니라, 2~3단계 세분류로 내려가 구체화해야 한다. 드론이라고 하면 ‘중국 DJI의 인스파이어(또는 팬텀)를 보고서 충격을 받았다’라던지, 전기차라고 하면 ‘테슬라모터스의 모델X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라던지, 로봇이라고 하면 ‘일본 여행 때 소프트뱅크 대리점에서 본 로봇 페퍼가 인상적이었다’는 식이다. 즉 ‘드론>DJI>인스파이어’, ‘전기차>테슬라모터스>모델X’, ‘로봇>소프트뱅크>페퍼’처럼 구체화된 형태로 언급해야 고민의 수준을 드러낼 수 있다.
-우종국 <캠퍼스 잡앤조이> 취재편집부장(<삼성맨의 글쓰기> 저자) xyz@hankyung.com
※본 가이드는 <캠퍼스 잡앤조이>의 의견으로 삼성그룹 인사팀의 견해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한국경제매거진의 허락 없이 본 게시물을 무단 전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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