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예술 분야 대표 영 크리에이터 300인을 만나다


동영상으로 대표되는 1인 컨텐츠 창작 문화가 빠른속도로 퍼지고 있다.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지면서부터다. 비단 영상 뿐 아니라 게임, 사진, 설치미술, 음악, 일러스트 등의 분야에 걸쳐 '1인 크리에이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흐름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국내 대표 영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되는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6(YCK2016)'이 열린다.


YCK2016에서는 가구, 건축, 게임, 공예, 사진, 산업, 설치미술, 시각, 실내, 영상, 영화, 예술, 음악, 인터랙티브, 일러스트, 패션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영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행사는 ▲디자인·예술 분야 국내 대표 영 크리에이터 300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GRADUATE SHOW 300' ▲올해의 핫 크리에이터 40인을 선발하는 어워즈 ‘YCK COLLECTIONS 40’ ▲국내 최정상급 크리에이터 18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쇼 ‘NEXT CREATIVE[LIVE]’ ▲5일간 만나는 총 25편의 독립·단편영화제 ‘YCK FILM FESTIVAL’ ▲영 뮤지션 20명이 만드는 음악 전시 ‘Exhibition Of Music by RecordFarm’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슈퍼세일 마켓 ‘CREATIVE ON SALE by NYLON’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GRADUATE SHOW 300’에는 전국 각 대학 1300여개의 디자인·예술학과 우수 졸업작품 약 300여점이 카카오(kakao) 플레인 플랫폼을 통해 출품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300인이 본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YCK FILM FESTIVAL’에서는 전시장 내 독립 영화관을 구성해 5일간 매일 25편의 독립·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더불어 영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디노마드'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시간, 공간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YCK2016을 주관하는 YCK조직위원회의 이대우 위원장은 “우리나라에는 실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많지만 이들을 조명하는 전시나 행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제한적인 환경과 기업과의 네트워크 부족은 이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발전시키는 데 저해요인이 된다”며 “이에 크리에이터 중심의 브랜딩과 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창업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을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YCK2016의 입장권 사전 예매는 2월 5일부터 공식홈페이지(www.youngcreative.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 할인 예매 기간은 오는 3월 24일까지이며, 개인인 경우 입장권 1매(1만 원) 당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YCK2016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youngcreativ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G CREATIVE KOREA 2016(YCK2016)
주제: #(해시태그) 기간: 3월 25일 ~ 3월 29일 오전 10시~오후 7시 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9길 26 아라아트센터 내용: 전시, 어워즈, 토크, 마켓 등 주최: YOUNG CREATIVE KOREA 2016 조직위원회 주관: 디노마드



김은진 기자(skysung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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