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지금 주목해야 할 스타트업 채용

국내 스타트업이 부흥기를 맞으며 유능한 인재를 찾는 채용 소식도 줄을 잇고 있다. 모바일을 플랫폼으로 한 기업이 대다수이다보니 개발자 채용이 많은 편이지만, 마케터·영업·운영 등 기업 운영에 큰 축을 맡은 직무도 연중 채용 중이다.


우선 성인을 위한 프리미엄 실무 교육 회사 패스트 캠퍼스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콘텐츠 매니저를 채용한다. 담당 교육과정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필요한 코스설명자료를 작성하고, 담당 교육과정의 모든 광고·홍보 콘텐츠를 기획·작성·관리하는 것이 주 업무다.
업무의 절반이 '글쓰기'이기 때문에 핵심을 짚어 명료하게 글을 쓰는 능력이 중요하다. 또한 일 단위로 온라인 콘텐츠를 점검하고, 피드백에 따라 콘텐츠 내용을 지속적으로 수정·개선 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지원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메일(apply@fastcampus.co.kr)로 보내면 된다.
패스트 캠퍼스는 ‘인생을 바꾸는 교육(Life-changing Education)’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워주고, 커리어의 성장 뿐만 아니라, 이직/취직 등 커리어 전환까지 돕는 ‘실무 교육 혁신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50여 개의 교육 과정(CAMP, WORKSHOP, CLASS)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외국어와 온라인 교육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숙박 공유 플랫폼 '코자자'는 글로벌 서비스와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셜 글로벌 마케터를 수시 채용한다. 소셜 글로벌 마케터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코자자 브랜드를 노출하고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직무로, 소셜 네트워킹, SNS마케팅 역량이 요구된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므로 어학능력도 중요하다. 급여는 인터뷰 후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지원은 이력서와 에세이 또는 포트폴리오를 메일(contact@kozaza.com)으로 보내면 된다.
코자자는 방을 찾는 여행객과 빈방을 보유한 호스트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전세계 사람들이 한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O2O 서비스를 지향한다.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웹드라마박스'에서는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갈 인턴 온라인 마케터를 수시로 채용한다. 자율적인 마케팅 예상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싶은 사람, 모바일 동영상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 다양한SNS 경험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웹드라마박스 서비스의 마케팅 방향 및 전략 기획, 온라인 마케팅·리서치가 주요 업무다. 이력서와 함께 아는 페이지·콘텐츠, 최근 많이 보는 페이지 등을 적은 서류를 메일(recruit@momo.video)로 보내면 된다. 서류 접수 후 1주일 뒤 면접이 치러지며 인턴 기간은 2월 말까지다.
웹드라마박스를 서비스하는 '모모'는 CJ E&M의 편집감독이었던 이준협 대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최근 케이큐브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포도트리 등에서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공포스릴러 장르의 웹드라마 <모범생>, 웹드라마 <이퀄라이져>,<목격자>가 웹드라마박스의 대표작품이다.



김은진 기자 (skysung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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