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 대학생 기자단,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고야~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기사를 쓰고 싶어요~" <캠퍼스 잡앤조이> 대학생 기자단의 취재기자들이 제출한 기획안을 검토하다 멈칫. 어떤 내용이 나올까, 어떤 구성을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보다는 아쉬운 마음에 기획안을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캠퍼스 잡앤조이>는 매년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기자단(서포터즈, 취재기자, 학생모델)을 선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활동 기간은 3월 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한 6기 대학생 기자단은 2016년 1월 현재, 한 달 남짓 활동 기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서 였는지, 홀가분한 마음에서 였는지 '기사 작성해주세요'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한 자리에 모여 거침 없이 이야기를 나눴다며 원고를 보내왔습니다.
※ 주의 : 이 기사는 잡앤조이 관계자와 관계가 없습니다. 질문도, 답도 'Made in 대학생 기자단'입니다. 진짜로. 편집 없이 보내 온 원고를 그대로 싣기 때문에 다소 거친(?) 단어가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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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에 잡앤조이에 지원했던 것 같아요. “좋은 기사를 쓰겠다!”라는 포부보다는 잡앤조이를 통해 ‘글실력을 키워보자’라는 목적이 먼저였어요. 하면서 좋은 기사 쓰기에 대한 열망이 커지긴 했지만.. ㅋㅋ저희 때 경쟁률이 높다고 들어서 합격한다는 생각보다는 자기소개서 한 번 써보는 경험을 한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연주오! 저희 때 경쟁률이 높았나요? (은근 자랑)
나영ㅋㅋㅋㅋㅋㅋㅋ높았다고 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어때요?
수진저는 2014년에 새내기가 되었는데요! 대학생 잡지의 존재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모니터단에 신청해 1년 동안 활동 했었어요. 1년 동안 잡앤조이를 읽었는데 정말 알찬 잡지더라고요! 알찬 잡지인 만큼 기자단활동도 꽉 찬 활동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지원 했어요~
연주저는 3학년 까지 교내 방송국에서만 활동 하다가, 문득 우물 안 개구리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과감히 휴학을 하고,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부딪힌 것이 바로 대학생 기자단 이었어요.
단샘저는 기자라는 직업과 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 잡앤조이가 딱! 그런 잡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면접이 없다는 점에서 지원서를 잘 쓰면 붙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일주일동안 붙잡고 지원서도 썼고요.(웃음) 학교 밖에서 활동을 하니까 다양한 대학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기회였어요~
영식일반적인 대학생이라면 접하기 힘든 경험들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어요! 꼭 관심 분야가 아니더라도 기업탐방을 하거나 하는 경험들이 좋아보였거든요.




또 인터뷰를 기자님과 직접 가니까 현장분위기도 잘 알 수 있었고요. 또, 잡앤조이하면 빠질 수 없는 연 to the 극! 워후~ 잡앤조이 덕분에 다양한 문화생활을 하고 조금 더 넓게 생각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수현다양한 경험해 본 게 가장 좋았어요~ 취재하면서 다양한 분들 만나고 기업탐방도 해보고. 무엇보다도 직접 내 이름 쓰인 기사를 써본다는 거!

수진저는 대학생들이라는 특정 연령층을 독자로 둔다는 점에서 콘텐츠 기획 능력을 키운 것 같아요! 대학생들이 관심을 더 끌만한 소재를 계속 고민했었거든요ㅎㅎ

나영글을 쓰는데 있어서 좀 더 구체적인 능력을 얻은 경험은 있으신가요? 예를 들면 전보다 기획안이 잘 통과되었다던지,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던 경험에서 얻은 능력이나 정보들도 있나요?

연주저는 처음에 3월에 냈던 기획안 전부가 kill당하는 ㅜㅜ 쓰라린 추억이 있어요. 그런데 기사를 써가면서 '보편적인' 주제를 어떻게 하면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 그리고 시의성이 높은 기사를 어떻게 적절하게 배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니, 기획안 통과 확률이 높아졌어요!

수진저도 초반기에 제가 괜찮다고 생각했던 기획안이 오히려 탈락(?)당했어요. 다른 매체에서 다루는 뻔~한 소재는 제외하거나 다른 포인트에 초점을 맞춰 쓴 기획안이 통과가 될 확률이 높은 것 같아요!
나영요즈음에는 아이디어가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잡앤조이에서 시의성이나, 구독층 고려하여 정확한 기사를 작성하는 연습을 하면서 요즘 떠오르는 컨텐츠 제작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은 느낌도 들구요! 같은 소재도 어떻게 필터링하냐에 따라서 질이 달라지는 걸 활동하면서 확 느꼈어요!

장인다른 분들이 말한 것처럼 시의성에 맞는 주제를 뽑아내는 것과 더불어, 다른 학우들의 기획안을 보며 내가 미처 몰랐거나 생각해보지 못했던 대목을 알 수 있었다는 점이 유익했었어요! 멘토 제도와 강의를 통해 내 글쓰기, 특히 기사문의 작성에 있어 어떠한 점이 부족한지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요.

영식아무래도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것들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던 점들이 재밌어서 좋았어요! 다른 전공분야의 대학생 기자들을 만나는 기회들도 있고,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과 같이 하는 활동이다 보니 제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기업 탐방을 가기도 하고, 스크린 야구도 했는데 지나고 나니 재밌던 기억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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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학생기자는 기자님들이 이 부분을 취재해봤으면 좋겠다하면 취재하고 이런 식의 수동적 활동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기획부터 퇴고까지 내가 직접 하는 적극적인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나영 또 기자님들이 강조하신! 기사는 자신의 생각을 쓰는 칼럼이 아니라는 것. 취재진행 후 기사작성에서 내 생각이 최대한 들어가지 않게 연습할 수 있었어요.
단샘 저는 활동을 하면서 대학생 기자이기 때문에 쓸수 있던 기사들도 많았다고 생각했어요! 조금 더 가까운 문제를 다루고 더욱더 열정을 가지고 하는 그런 기사요. 일반 기자님들과 다른 그런 느낌이 있다랄까? 잡엔조이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건 자신이 생각하는 직장이 아니라도 다양하게 인터뷰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으니까요~
수현 잡앤조이하면서 주변 친구들을 인터뷰이로 많이 섭외했었는데 친구들에 대해 몰랐던 점을 많이 알게 되었고, ‘내 또래들이 굉장히 열심히 살고있구나’하고 느끼는 게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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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rn수진 오오 저도 선배한테 제가 쓴 기사 봤다는 소리 듣고 놀란 적이 있었어요!
나영ㅋㅋㅋㅋㅋㅋㅋ뭔가 지인에게서 연락오면 묘한 희열감.. 흐흐
단샘 사진 올라왔다고 갑자기 오랜만에 친구가 연락 와서 당황하기도.....
영식 저도 제가 쓴 기사를 봤다면서 알아주는 걸 보고 정말 신기했어요! 그만큼 대학생들에게는 많이 읽혀지고 있는 매체란 점에서 나름대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 사진을 캡처해서 짤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ㅠㅠ
장인 첫 기사가 마침 우수 기사로 뽑혔던 기사였기 때문인지 더욱 기뻤던 것 같아요. 공동 취재다보니 취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고생한 만큼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어요.
단샘 잡지에 제 이름이 적혀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어요! 생각보다 기사가 늦게 게재돼서 잡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고요. 또 기사을 써서 받는 원.고.료. 직접 제가 써서 받는 첫 원고료여서 감회가 매우 새로웠습니다.
연주 빼놓을 수 없죠! 다른 대외활동보다도 더 높이 주는 원고료라 좋았어요. 노력에 대한 더 높은 가치를 받는 느낌이어서요!!
연주 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수현 인터넷 검색하면 제 기사가 뜨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주변분들이나 기사읽으신분들이 댓글달아주시거나 피드백해주시면 너무 기뻤어요




수진맞아요. 1년 동안 매달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한다는 점이 쉽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아이디어가 고갈.. 어려웠어요ㅠㅠ
장인 저 역시 매달 기획안을 내는 과정이 녹록치 않았던 것 같아요. 나름 생각하여 냈는데 기획안이 채택되지 않을 경우엔 상심이 크기도 했고요. 기획안이 채택된 경우라도 막상 취재원이 취재를 거부한다거나, 취재원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난감했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수현 잡앤조이는 적극적으로 임하기만 한다면 정말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지원만하면 국내 유수의 기업들 탐방도 가능하고, 화제인물 인터뷰 동행도 가능하고. 내가 궁금하고 알고 싶은 정보들을 직접 취재할 수도 있구요!
나영 저는 다른 시각을 키우는 게 어려웠던 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신선한 소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장인 저는 아쉽게도 스케줄이 겹쳐 기업 활동과 같은 좋은 경험을 놓친 적이 많았는데요. 기자단은 역시 자기가 참여하는 만큼 얻어가는 활동이라 생각해요. 1년이라는 활동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많은 것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진소소하지만, 어플로 꼭 카페 알림 설정해 놓으라는 것!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좋은 기회가 많아서 알람설정이 중요해요!
연주맞아요! 카페 알림. 그걸로 UMF취재도 갈 수 있었어요!
나영발대식 때 시상식도 했잖아요! 그때 ‘나중에 저 무대에 나도 서고싶다’했던 게 지속적으로 기사 제출하는데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수현 맞아요. 발대식 시상식을 늘 떠올리면서 계속 동기를 부여했어요.
나영 아 또 공동으로 기사작성 하는 것은 단독취재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것!
연주 정답~ 공동기획기사는 단독 취재와 달리 대외활동이 아니면 경험해 볼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나영 발대식 때 이력서에 한줄 적을 걸로 생각만하지 말고 활동하면 그보다 더 많은걸 가지고 간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끝날 때 쯤 그걸 느끼는 것 같아요.





연주 잡앤조이는 '에너지바'이다! 힘든순간이 올 때마다 그걸 넘어서는 활력을 주니까!!
나영 잡앤조이는 핫팩이다. 잡앤조이 기자분들은 체계적으로 대학생 기자들에게 정보전달을 해주시면서도, 항상 따뜻한 모습을 잊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힘드실텐데 대학생 기자들 편의를 봐주시는 것을 보면서, 성격이라면 굉장히 닮고싶은 선한 성격이고, 일적인 관계에 의해서라면 굉장히 프로페셔널해서 닮고싶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잡앤조이는 핫팩같으신 기자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었어요. 또한 잡앤조이 활동이 끝나는 지금 되돌아보면 싫은 기억은 하나도 없고 따뜻한 기억만 가득하기에 저에게 잡앤조이는 뜨끈한 핫팩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현 잡앤조이(Jop&Joy)는 Jump다. 제 꿈을 향해 한단계 Jump할수있는 기회를 잡앤조이가 만들어주었고 또 Jop&Joy의 j를 따서..
수진 잡앤조이는 한 통의 추파춥스다. 한 통에 담긴 다양한 맛의 추파춥스처럼 잡앤조이 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있기 때문! 또 추파춥스를 먹을 때처럼 행복하고 다양한 경험을 잡앤조이 기자단과 함께 했던 1년동안 할 수 있었던것같아요!
영식 잡앤조이는 여행이다. 만나기 힘든 다른 사람들을 연결 시킬 수 있는 설렘을 가진 활동이다.
장인 잡앤조이는 보석(Jewel)이다. 자체로도 아름답거니와, 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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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김은진 기자, 김나영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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