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입 5급 사무처당직자 채용, 지난 공채 경쟁률은?




새누리당에서 차세대 당을 이끌어갈 일반당무직 5급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응시 자격은 학력, 성별,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군필 또는 면제자는 지원 가능하다. 또 국가공무원법 33조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자, 최종합격자 발표일까지 졸업증명이 가능한 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이력서, 자기소개서, 에세이), 필기시험(종합상식 100문제), 필기시험(논술), 면접전형 순이며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새누리당 채용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3개원 간의 수습평가 후 정식 임용된다.
새누리당 총무팀 관계자는 "현 새누리당의 전신격인 민주자유당 소멸 이후 이번이 19번째 공채로 지난 공채 경쟁률은 약 150대 1정도였다"면서 "12기까지는 대졸자 이상을 뽑았지만 이명박 정권 이후 줄곧 응시 자격에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관계자는 또 "무엇보다 자기소개서와 에세이(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 승리를 위한 제안), 필기시험이 가장 큰 당락 요인이 될 것"이라며 "논술주제는 매해 다르게 출제됐다. 정치,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되니 신문이나 일반상식, 책 등을 통해 꾸준히 준비하신 분들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5급 일반당무직 연봉은 4년 대졸자 평균 초임보다 다소 높은 편으로 알려졌으며 서류결과는 내년 1월 12일 오후 5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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