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막바지 남은 금융권 알짜 신입채용은?


사진 = 한국경제 DB

최근 올해 막바지 채용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대졸 신입채용 공채가 진행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신한저축은행이 17일까지 정규직 신입채용에 나선다. 모집직무는 금융사무일반이며 근무지는 서울, 경기 지역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학력 이상 소지자로 연령 및 전공에 따른 제한은 없다. 전형과정은 서류평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이달 11일 자정까지 대졸 신입채용에 나선다. 모집직무는 글로벌 마케팅, 해외펀드 FX/환헤지 및 관련 제반 업무 등이며 지원자격과 우대사항은 직무별로 상이하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과정은 서류전형,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 순이며 자소서 항목은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 생활신조, 대학생활/사회활동, 지원동기, 입사 후 희망업무, 장래포부에 대해 각 400자씩 기입하면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사팀 관계자는 “면접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다대일이 될 수도, 일대일이 될 수 있다”면서 “글로벌 마케팅 본부의 경우, 공인 어학 성적 제한은 없지만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를 요구한다. 면접관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손해사정 역시 이달 13일 자정까지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질병/상해 보험 손해사정 업무(소액심사)이며 근무지는 서울, 대전이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이상 대학졸업자(201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로 전공무관하며 별도의 어학점수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우대사항은 없는 만큼 대졸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형과정은 서류평가, 1차 실무진면접, 2차 임원면접 순이며 서류결과는 이달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KB손해사정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에 모집하는 직무는 모기업인 KB손해보험에서 수주한 보험 상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험청구 사고를 처리하는 일”이라며 “가령, 보험가입자가 길을 가다가 다치거나 할 경우 발생하는 상해보험 업무(소액업무)를 처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8일 밝혔다.
관계자는 또 “서류평가에서 특별히 스펙을 보거나 우대하는 사항이 없는 만큼 해당 직무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로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김은진 기자 hoh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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