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창업지원 인프라를 소개하는 ‘청년창업 핫 플레이스 맵’을 7일 공개했다.
청년창업 핫 플레이스 맵은 청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게 창업지원기관의 위치와 주요 특징, 핵심 행사 등을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공한다.
창업지원기관 부문에서는 실제 지도상 위치와 인큐베이팅 공간？규모, 이용시간？방법, 대표 행사 등을 찾을 수 있다. 기관의 운영주체(민간, 공공, 대학 등)에 따른 검색도 가능하다.
이벤트캘린더는 청년 스타트업 창업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교육, 멘토링 등 주요 행사정보를 월간 단위로 제공한다.
청년창업 핫 플레이스 맵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청년포털과 벤처스퀘어 웹 및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창업에 대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동료 창업자와 선배 창업자, 투자자까지 모여 있는 창업지원기관의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활용하길 바란다”며 “네트워킹,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검증하고 꼼꼼히 준비한다면 창업 성공 확률을 보다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위원회는 또 주요 창업지원기관이 표시된 지도와 현황을 홍보리플렛으로 제작해 연말까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청년위원회는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구성한 청년창업 핫 플레이스 맵을 내년에는 지역 창업지원기관까지 확대 구성할 계획이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