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해외교환학생 설명회 개최…한해 ‘1000명’ 파견

건국대 국제협력처 국제교류팀은 26일 해외교환학생 및 단기파견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건국대
건국대 국제협력처 국제교류팀은 26일 해외교환학생 및 단기파견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한해 1000명의 학생들을 해외 대학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날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올해 2학기 해외파견 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재학생들이 참석해 선배들의 생생한 해외 교환학생 후기와 경험담을 들으며 해외파견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눴다.
건국대는 11월 현재 59개국 471개 기관 및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으며, 매년 교류 협정 대학을 확대해 복수학위, 교환학생, 어학정규과정, 해외단기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해외파견 학생 수도 2013년 755명, 2014년 897명에 이어 2015년에는 983명을 해외 파견했으며, 겨울방학기간 중 동계단기프로그램까지 합쳐 총 1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올해에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동계국제단기프로그램(International Winter Program, IWP)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여름방학 개설해 해외자매·비자매학교 소속 재학생들 대상으로 건국대에서 한국어 수업, 한국역사 및 문화 관련 특강, 전통문화체험 및 필드트립 등을 진행하던 프로그램이다.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제협력처의 해외파견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호주 퀸즈랜드 대학(University of Queensland) 단기 프로그램 참여 선배의 경험담과 중국단기프로그램 ALP참가자의 경험담, 일본 삿포로 호쿠세이가쿠인대학(北星?園大?, Sapporo Gakuin University)과 프랑스 그레노블 국립정치학교(Science Po Grenoble, 시앙스 포), 미국 노스다코타대학(University of North Dakota) 교환학생 선배들의 경험담 발표 등이 이어졌다.
건국대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12월 18일 국제협력처 강당에서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 지역별 해외파견 세부설명회를 열어 더욱 자세한 파견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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