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첫 도입 도로교통공단, 신규 직원 47명 채용


도로교통공단이 하반기 공개 채용에 나선다. 모집분야는 교통안전, 교육상담, 교통방송, 일방행정, IT 분야로, 채용인원은 47명이다. 채용은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 후 처음 실행하는 공개채용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선도할 역량 있는 인재를 뽑는 과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NCS 기반의 직무역량 채용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신입 직원을 청년인턴으로 선발 후 일정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한다. 전환율을 80%로, 인턴 기간은 3개월이다.
도로교통공단은 NCS 도입으로 서류, 필기, 면접에서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필기전형은 기존 논술시험 대신 NCS 기반 직무역량 평가 도구를 활용한다. 도로교통공단 인사담당자는 시험 대비법으로 “기존 NCS 문제를 많이 접해,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방법”이라고 답했다.
면접은 실무진 면접과 인성면접으로 나눠 진행한다. NCS를 바탕으로 한 직무역량 질문이 면접에서도 출제된다. 도로교통공단은 면접위원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한다.
서류 합격자는 12월 15일, 필기는 19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중순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사진=한국경제DB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