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재 발굴 프로그램 'SW마에스트로 과정' 수료생 한 자리에…SW마에스트로 100+ 컨퍼런스

대학, 기업, 정부까지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발굴·양성에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삼성그룹에서는 인문계 SW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3년이 넘어가고 있으며, 네이버에서는 2016년을 목표로 SW대학원 개교를 준비중이다. 정부에서는 'SW 중심 사회를 위한 인재 양성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SW중심대학 8곳을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운영하는 'SW 마에스트로 과정'도 그중 하나다. SW마에스트로 과정은 최우수 SW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이고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SW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수준 높은 교육, 전 과정 무료, 창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져 '최고급 SW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11월 24일 SW 마에스트로 과정을 수료한 인재들이 다양한 성과와 스토리를 들려주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더 많은 사람과 SW기술을 나누고, 새로운 만남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된 '2015 SW마에스트로 100+ 컨퍼런스'다.
SW개발 및 SW와 관련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놓쳐선 안될 기회다.





컨퍼런스는 11월 2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함께 하며 딜라이트룸, 엔트리(entry), 카카오(kakao), 멤버북(memberbook),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스타일셰어(styleshare), 터치홀릭(TouchHolic)등 한국 SW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전시 관람·체험, SW마에스트로 수료자들의 인증스토리·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2016 ICT산업 이슈 전망', 마이크로소프트 최훈 부장의 'MS플랫폼 기술의 방향', NHN NEXT 손영수 멘토의 '오픈소스가 가져온 모바일과 백엔드의 변화 그리고 트렌드', 카카오 강대명 SW엔지니어의 '카카오 플랫폼과 Elastic Web Service'등의 IT기술 오픈 세미나와 수료자들의 스타트업 준비 이야기를 다룬 '스타트업 준비, 시작…지금'으로 진행된다.
IT기술 오픈 세미나는 국제회의실과 중회의실1에서, '스타트업 준비, 시작…지금'은 중회의실2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SW마에스트로 과정 참여자는 국내 최고 전문가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단계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최장 12개월의 연수과정을 통해 SW개발 전 분야에 이르는 교육을 접하게 되며 월 100만 원의 지원금과 노트북 등 IT기기 구매비 최대 15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프로젝트 개발비와 도제식 멘토링 기회, 해외단기 연수, 특허·창업연계, SW개발병 형태의 군 복무 연계지원, 개발공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이른바 'SW 마에스트로 서바이벌 프로젝트'다. 1단계는 범용·실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100명의 연수생이 5개월 간 수행하게 된다. 2단계는 글로벌 비즈니스역량 배양을 위한 심화 프로젝트로, 1단계 프로젝트 수행자를 대상으로 60명의 연수생을 선발한다. 연수 기간은 7개월이다. 이 과정을 거쳐 최종 SW 마에스트로 인증자로 선발된다.
인증팀 3팀에게는 2000만 원의 지원금이, 창업지원팀 5팀에게는 3000만 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 6기 연수생이 단계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컨퍼런스 참여 신청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kr)에서 할 수 있다.




skysung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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