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고 추가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시간당 1만 원으로 환산해 조성한 기금, '상상펀드'. 이렇게 모인 기금은 대학생 꿈 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이른바 '상상드림프로젝트'다. KT&G 상상펀드를 재원으로 KT&G 상상univ. 와 한국장학재단이 기획한 '상상드림프로젝트'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꿈을 꾸는 것 조차 사치라고 생각할지도 모를 대학생에게 품고만 있었던 꿈을 다시 꾸게 하고, 꿈에 다가갈 수 있는 원동력을 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관련된 주제를 제시, 포트폴리오를 공모 받아 꿈 실현 지원금을 받을 대학생을 선정하는 방식식으로 진행하며, 2012년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에 걸쳐'시즌1'을 끝낸 후 올해 '시즌2'를 맞았다.
시즌2의 주제는 '세상을 따뜻하게 할 대학생의 꿈'.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꿈에 대한 이야기,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필요 지원금을 '드림포트폴리오'에 담으면 된다.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개인 또는 팀은 지원금을 재원으로 스스로 계획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게 된다. 총 20인(팀) 내외가 함께 할 예정. 지원은 KT&G 상상univ.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에는 꿈 실현을 위한 세부 계획(구체적인 예산계획 포함)과 꿈 실현 후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계획을 작성하면 된다. 심사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1차 서류 심사는 '주제적합성'과 '성실성'을 기준으로 하며, 2차 서류 심사는 '공익성''실현가능성''창의성'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공익성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획을 뜻하며, 실현가능성은 실현에 있어 도덕적·법적 제약이 수반되지 않으며 예산집행계획이 타당해 실제로 실현 가능한 기획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창의성은 현재 진행중인 유사 사업이 없으며 타 기획과 명확한 차별성을 가진 기획을 말한다. 1차 심사와 2차 심사 각 100점·70점 만점으로 채점한다. 추가로 매겨지는 '응원 점수(30점)'는 상상드림프로젝트의 특징. 꿈 계획을 SNS에 포스팅하고, 작성한 게시물 하단에 댓글 응원을 받으면 된다. SNS응원은 모집부터 2차 심사까지 계속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개인(팀)은 내년 1월 15일 멘토링 캠프에 참석해야 하며 캠프가 끝난 직후인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본격적으로 꿈 실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5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2차 멘토링캠프를 마치면 프로젝트는 완성된다. 포트폴리오 작성과 관련해서는 상상univ.에서 진행한 <상상, Pride of Korea>의 기획서(http://www.sangsanguniv.com/talks/prideofkorea/pokboard.asp?skind=SK002)를 참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 프로젝트 진행 때는 꿈을 나누는 숲 대학생 재능 나눔 공동체 '드림포레스트'가 최종합격했다. 드림포레스트는 '대한민국 최고의 재능 나눔 공동체가 되자, 최고의 대학생 인재 네트워크가 되자'를 슬로건으로 걸고 해외봉사, PT, 대외활동 등에 대해 대학생이 재능을 나누는 기획(http://m.blog.naver.com/dark861007/50146426450)이었다. 이외에도 '외국인 노동자 결혼식''위안부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팔찌' 등의 주제가 있었다. 포트폴리오 작성 양식은 제한 없으며 이미지, 웹툰, 영상 등 꿈에 대한 계획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양식을 선택해 구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