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원리를 이용해 고객의 예금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준정부기관인 예금보험공사가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제12기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16명), 어학(영어, 2명), 어학(일어, 1명) 부문이며 총 19명 내외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교 2~4학년생 또는 석사 1~2년 차로 전공무관하며 모집 부문별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 학점 및 어학점수 제한은 없지만 어학분야의 경우, 해당 어학능통자를, 일반지원자는 전문자격증(회계, 통계 등등) 소지자를 우대한다. 전형과정은 서류평가, 면접 순이다.
인턴 근무 기간은 8주이며 인턴으로 선발되더라도 정규직 전환에 대한 혜택은 없다. 다만 인턴 종료 시 우수인턴으로 선발된 자에 한하여 인턴기간 종료 시점 기준2년 이내에 예금보험공사 신입직원 공채 지원시 서류 전형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 인사관계자는 “정규직 연계 인턴채용은 아니지만 각 직무별로 직접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학생 인턴이니만큼 일반계열은 학점이 높고,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어학 분야는 관련 외국어 능동자는 우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계자는 또 “11기 인턴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40대1 정도였다”면서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바란다”고 덧붙였다. 서류발표는 다음달 4일이다. 보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예금보험공사 채용사이트(http://www.kdic.or.kr/introduce/recruitDetail.jsp?seq=84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