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시장 개척한 태광그룹 계열사 북앤라이프, '제2 창업 선포'




국내 최초로 상품권 시장을 개척한 태광그룹 계열사 북앤라이프(www.booknlife.com?대표 이동국)가 28일 ‘제2의 창업’을 선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앤라이프는 올 들어 수십억원을 투자해 새롭고 획기적으로 개편한 ‘新시스템’을 선보이며 한 차원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북앤라이프는 ‘교육과 배움에 강한 상품권’, ‘모든 것이 다 되는 문화전령사’라는 캐치프레이즈도 이날 발표했다. 북앤라이프는 지난 10개월 간 20억원 이상을 투입해 고객 편의 증진과 안정적 제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안강화 및 시스템 전면 교체, 홈페이지 리뉴얼, 모바일 상품권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마치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편?오픈했다. 모바일앱 이름은 ‘북앤라이프’이며 Play 스토어와 App 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북앤라이프는 새 시스템 개편과 함께 제 2의 창업을 선포하며, ‘교육과 교양에 강한 상품권’을 지향할 방침이다. 특히 게임보다는 배움에 강한 도서문화상품권으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로 북앤라이프가 발행하는 도서문화상품권의 1위 사용 항목은 ‘도서?문구’(45%)로, 경쟁업체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반면 경쟁업체들은 ‘게임’ 사용 비율이 40%를 웃돌며 대조를 이룬다. 이에 이영운 마케팅사업부장은 “연내 상품권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는 등 제 2의 창업에 걸맞은 혁신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기존 장점인 교육과 교양 이외에도 쇼핑, 외식, 영화관람 등에서도 보다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또 “도서문화상품권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최고의 선물 상품”이라며 “각급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소액의 상품 및 경품으로 사용하기에 적격”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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