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입채용, 마지막 2대1 경쟁 뚫을 최후 승자는?



우리은행의 올해 하반기 신입 행원채용 전형이 그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28일 우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1월 2일(월)부터 6일까지 5일 간 2차면접 및 인·적성 평가를 치른다. 장소는 서울 중구 회현동2가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으로 이번 전형은 매일 각각 오전·오후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조는 오전 8시50분까지 입실해 2차 임원면접을 치른 뒤 오전 11시부터 인·적성 평가를 받는다. 오후 조 역시 오전 11시부터 오전 조와 함께 인·적성 시험을 본 뒤, 임원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마지막 채용관문이다. 우리 회사 인·적성 시험의 경우, 타 금융권 필기시험과 달리 NCS(직무능력평가)나 논술시험이 없다. 그야말로 지원자의 인성을 확인하는 정도이다.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대신 마지막 면접이니만큼 면접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의 2차면접 경쟁률은 2대1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은행의 이번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200여 명, 우리카드와 우리FIS 각각 20명 내외다. 우리은행은 ‘글로벌인재와 혁신인재 선발’을 위해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IT 역량 등을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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