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시우민 출연, ‘도전에 반하다’서 삼성 대학생 프로그램 미리보자

26일 오후 5시, 삼성의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첫 선엑소 멤버 시우민·배우 김소은 등 주연삼성 ‘끼봉사단’·‘플레이 더 챌린지’ 등 대학생 프로그램 대거 등장

드라마 스틸컷. 사진제공=삼성그룹


“10년간 영삼성이라는 대학생 조직을 운영해 오면서 모토로 삼은 게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핑계가 보인다’입니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의 키워드도 열정과 도전입니다.”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최홍섭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무는 삼성의 세 번째 웹드라마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도전에 반하다는 삼성이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웹드라마다. 출연자 역시 20대로 구성됐다. 남자 주인공 ‘나도전’역에는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시우민 씨가, 여자 주인공 ‘반하나’ 역에는 배우 김소은 씨가 발탁됐다.
매년 1회씩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삼성그룹 최홍섭 전무는 “청년들은 우리의 중요한 고객이기 때문에 계속 소통해야 한다는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촬영현장을 직접 가봤는데 50대가 봐도 빨려 들어가서 계속 보고 싶을 정도였다. 20~30대에게는 더욱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디션 낙방 등 좌절한 경험 살려 20대에게 힘 줄 것”
이번 ‘도전에 반하다’는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삼성이 젊은이들의 주요이슈를 녹여 제작한 3부작(무한동력·취업/최고의 미래·직장생활/도전에 반하다·창업) 중 마지막 웹드라마다.
드라마는 나도전과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회장인 반하나가 우연한 계기로 함께 도전과 꿈을 좇아가는 모습을 주로 다룬다. 소심한 성격이지만 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나도전과 푸드 트럭 창업이 목표인 반하나는 드라마 내내 각자의 꿈을 위해 열심히 도전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 참여한 이형민 감독은 연출 소감에 대해 “고민 많은 대학생들이 현실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모습을 담았다”며 “도전은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이다. 드라마를 보고 젊은이들이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드라마 스틸컷. 사진제공=삼성그룹

남자 주인공을 맡은 시우민 씨는 개인적인 도전에 대해 “현재 직업과 별개로 평소 빵과 커피를 좋아해 바리스타나 파티시에 자격증을 따고 싶다”며 “이번 드라마가 2000만뷰를 돌파해 20대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은 씨는 “배우가 되고 싶어 오디션을 많이 보고 그만큼 좌절도 했는데 열심히 꿈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어느덧 10년차가 됐다”며 “드라마에서도 꿈과 미래에 대해 스스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모든 20대가 도전정신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의 대학생 프로그램, 취업에도 큰 도움 되더라”
극 안에서는 삼성의 다양한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찾아볼 수 있다. 주인공 반하나는 하나 더하기 멤버들과 함께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문화봉사활동을 한다. 또 반하나는 삼성이 지원하는 대구창조혁신센터를 찾아가 자신의 오랜 꿈인 푸드 트럭 창업을 위한 자문을 받는다.
중학생 방과후 수업을 돕는 ‘드림클래스’의 대학생 교사도 경험한다. 후반부에는 하나 더하기 멤버들이 삼성의 ‘플레이 더 챌린지’ 행사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등장한다. ‘플레이 더 챌린지’는 우리 사회에 도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삼성이 운영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기여운 역을 맡은 장희령 씨는 “삼성 웹드라마는 청춘에게 용기와 힘을 많이 준다”며 “삼성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눈으로 보니 취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우민 씨도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녹아있으며 드라마를 통해 도전이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 대학생 프로그램을 간접 경험한 김소은 씨는 “챌린지가 특히 인상 깊은데 주변에 자영업을 원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꼭 추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총 6편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26일 오후 5시 삼성그룹의 블로그를 통해 첫 공개된다. 유튜브,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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